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아무리 운전매너를 잘 지키고 방어운전을 하더라도 미미한 추돌사고가 이따금 발생하곤 한다. 이처럼 교통사고가 나타날 수 있는 경우, 큰 사고가 아닌 경미한 접촉사고라면 경찰에 접수하기보다는 연락받고 출동한 보험사직원들에 의해 과실비율이 정해지고 보상 및 차량정비비용 등에 관한 내용을 조정하는 것으로 사고처리를 하는 때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러한 약한 운전사고를 당했을 때 즉시 몸에 이상이 없으며 특별히 쑤시는 곳이 없다는 이유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수원물리치료 넘어가는 경우가 심각한데, 이는 자칫 후회하게 되는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고 한다.
대구의 어느 한의원 원장은 '교통사고가 무서운 것은 대형사고 시 당하는 큰 인명피해도 물론이지만, 약한 접촉사고와 같이 외관으로 볼 수 있는 외상없이 시간차를 두고 천천히 노출되게 되는 사고후유증 때문이다. 즉시 몸이 쓰린 곳이 없다 하더라도 병원 또는 한의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통해 신체의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것은 결코 과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일반적인 신체의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수단인 X-Ray나 CT촬영, 엠알아이(MRI)검사 등의 방법의 경우 미미한 사고로 특별히 드러난 외상이 없는 환자에게는 교통사 후유증의 징후를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 따라서 미미한 충돌사고로 부상은 없지만 바로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사고 후유증에 대한 진단 및 요법를 받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후유증의 발생 원인으로 어혈을 가르킨다. 사고 순간 충격으로 발생한 어혈이 기간을 두고 몸 안의 혈액순환 등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몸 여기저기에 통증 및 이상 증상을 생성한다는 것으로 이를 요법하기 위해 침, 부항, 추나와 같은 다체로운 한방조취를 환자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적용해야 한다'고 한다.
한편 '운전사고 환자에 대한 한방처방에 대해 자동차보험 반영이 됨에 따라 환자 본인 부담 없이 사고 후유증 등에 관한 처방를 받을 수 있고, 접수할 때 사고접수번호 또는 보험담당자 연락처 제시를 통한 복잡하지 않은 확인으로 적용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